주식은 무엇이 중요한가?

대학교 시절 워런 버핏 아저씨한테 빠져서 가치 투자 한다고 
재무제표 / 회사의 가치 / 적정 주차 찾는 방법 관련 도서를 많이 읽었다.
손실은 없었지만 투자 금액이 적으니 당연히 수익도 적었다. 
 
이렇게 몇 년이 흐르고 사회생활을 하던 중
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단타에 빠짐
단타 성공했냐고?
아래 파란불들은 모두 단타로 날린 것이다.
 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<국내 계좌>
 
단타도 무슨 여러 계좌를 해야 한다고 해서 
삼성 및 키움 계좌를 6개 만들어서 했다.
이런 것도 아이템 빨 이런 건가?...
 
하여간 
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
단타 교육을 들었다.
당연히 수익 인증을 하신 분에게 들었다. 
총 3분에게 들었다.
 
교육비만 대략 천만 원 정도 든 거 같다.
교육 후회하냐고?
 
절대 아니다. 
정말 좋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.
아무것도 모르고 단타한 내가 너무 한심했다.
 
그 이후로 금액도 줄이면서 소액으로 연습 중이다. 
도중에 멘탈 깨져서 1년은 단타를 하지 않았다.
 
하지만 주식은 쉬지 않았다.
그 이유는 내가 단타도 하지만 스윙도 하기 때문이다.
스윙이 없었으면 그림에 있는 마이너스는 더 커졌을 것이다.
그리고 그림에 있는 빨간 불들은 스윙으로 수익을 낸것이다.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< 해외 계좌 ( 해외 계좌는 월별 조회가 안돼서 거래내역만 있는 내역만 뽑음>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 
내 스윙 기법은 간단하다.
이게 가치 투자 방법을 써서 하는 건데
금융위기, 코로나, 금리 인상 같은 대외적 이슈로 시장이 급락할 때
좋은 회사 찾아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.
 
내가 왜 블로그 이름을 마음 심을 써서 심마니로 했을까?
투자에 있어서
투자금 / 종목 / 물건 / 기법 보다  
무조건 중요한 건 마음이다.
 
내가 아무리 무조건 100% 수익낼 수 있는 물건을 투자해도 
내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무조건 손실 볼 수밖에 없다.
 
유명한 분들이 많이 말씀하시지 않는가?
세상에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시작되고
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
내가 한 말은 경험자들은 무조건 알 것이다.
 
여기서 포인트 
왜 단타로 손실이면서 스윙으로는 수익일까?
당연히 마음 때문이다.
 
단타는 내가 이 종목을 확신하지 않아서 손실을 낸 것이다.
단타를 하면서 내가 손절한 종목이 상한가 가고 난리도 아니었다.
근데 난 손절을 했다.
알겠는가?
내가 불안하니 100% 먹는 종목을 매수했어도 손절을 하는 것이다.
100% 수익이라도 그 도중에 하락도 하고 많은 변수가 있으니 말이다.
 
반대로 스윙으로 투자할 경우 해당 종목을 확실히 알고 한다.
그러니 자신이 있게 배팅할 수 있고 버틸 수 있다.
이게 포인트다.
당연히 단타할 때 해당 기업을 자세히 알지 않아도 된다.
짧게는 몇초만 매매하니깐 말이다.
 
오랜만에 긴글을 썻다.
나는 투자할 때 마음가짐 때문에 이 블로그를 쓰는 이유이다.
아마 이 글이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일 중요하고 유용한 글이 될것이다.